2050 탄소중립이란

왜 2050년인가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혁명 전 (1850~1900년 평균) 대비 1.5℃ 아래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어야 합니다.

2018년 10월 IPCC에서 승인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여야 하고, 2050년까지 전지구적으로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여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 2℃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약 25% 감축, 2070년에 탄소중립 달성 필요

※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40개 나라의 과학자 91명이 작성하였으며,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8차 IPCC 총회에서 회원국(195개국) 만장일치로 승인된 보고서

왜 1.5℃ 억제가 필요한가요? (국제사회의 논의 과정과 과학적 근거)

2˚C 상승 억제 목표의 국제적 논의

국제사회는 오랫동안 2℃ 상승 억제 목표를 논의해왔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이 채택된 이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 기온 상승을 어느 수준으로 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 억제 목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후 2009년 코펜하겐 합의에 포함되었고, 2010년 칸쿤 합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과 지구 기후시스템
  • 기후가 미치는 영향은 지역과 부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인 하나의 한계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기후 분석 및 지구시스템 모델링 연구 결과는 지구 평균 2℃ 상승이 지구 기후시스템 수용 및 적응 한계의 마지노선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지구 기후시스템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시간규모로 변화해 왔으며, 기후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상호작용을 하며 그 변화에 적응하거나 혹은 그 영향을 완충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백 년 기간에서 지구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게 된다면 기후변화의 속도와 강도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커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5℃ 상승 억제 국제적 논의와 과학적 근거
  • 2015년 12월 파리협정은 전 지구 평균 지표 기온 상승을 산업혁명 전 (1850~1900년 평균) 대비 2℃ 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 아래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1.5℃~2℃를 기후 저지선(climate defense line)이라고 부릅니다.
  • 이미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1℃ 이상 진행된 지구온난화에 의해 폭염, 폭설,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더 빈번하게 더 높은 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태평양의 여러 도서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에 의해 존폐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만약 1.5℃ 상승에 달하면 해발고도가 2~3 미터에 불과한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등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은 수몰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생태계와 인간 사회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파리기후협정에서 1.5도 상승 억제가 목표로 추가된 이유입니다.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현황 및 전망

IPCC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서 1850~1900년 대비 2017년 기준 약 1℃ 상승한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인간 활동에 기인한 것임이 확실하다고 발표함

아울러,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온난화는 10년 당 0.2℃의 온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속도로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서 2052년 사이에 1.5℃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음을 밝힘

우리나라의 평균 온도는 지난 100여년간 지구 평균 온도(1℃) 보다 높은 1.8℃ 상승하였으며, 특히 최근 30년간 사이에 1.4℃ 상승하는 등 지구온난화 경향이 근래에 더 심각해짐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2℃ 상승 억제와 비교해 1.5℃ 이하로 상승을 억제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상승시 생태계와 인간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지만, 1.5℃ 상승 억제시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1.5℃와 2℃ 온난화에 따른 위험 정도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 및 2℃ 주요영향 비교
구분 중위도 폭염일 온도 고위도 극한일 온도 산호 소멸 기후 변화·빈곤 취약 인구 물부족 인구 해수면 상승 북극 해빙 완전 소멸 빈도
1.5℃ 3℃ 상승 4.5℃ 상승 70 ~ 90% 2℃에서 2050 년까지 수억 명 증가 2℃에서 최대 50% 증가 0.26 ~ 0.77m 100년에 한번
(복원 가능)
2℃ 4℃ 상승 6℃ 상승 99% 이상 0.3 ~ 0.93m 10년에 한번
(복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