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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설채소, 아열대·특용작물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률 크게 늘어
등록일 2021-09-13 조회 18
출처 농촌진흥청 작성자 홍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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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아열대·특용작물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률 크게 늘어

- 시설채소 화분매개곤충 이용률 67.2%까지 늘고, 98.9% 만족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후변화 등으로 화분매개곤충의 개체 수는 줄었으나 농작물에서 사용량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화분매개체를 이용한 작목 수는 2011년 19개에서 지난해 27개로 늘어났으며, 사용 봉군 수는 2011년 34.8만 봉군에서 지난해 61.5만 봉군으로 크게 증가했다.

 ○ 특히 시설채소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률과 봉군(벌무리) 수가 크게 늘어 2011년 48.4%였던 이용률은 2016년 59.6%, 지난해는 67.2%로 증가했다.

 ○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특용작물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사용량이 늘었다. 아열대 작물인 망고의 경우, 사용 봉군 수가 2016년 565봉군에서 지난해 820봉군으로 약 1.5배 증가했으며, 특용작물인 구기자는 2016년 292봉군에서 2020년 843봉군으로 2.9배 증가했다.

 

□ 화분매개곤충으로는 꿀벌, 뒤영벌, 뿔가위벌류를 주로 사용됐으며, 망고와 씨받기용 양파에서는 파리류를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 27개 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종류별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꿀벌이 67.1%, 뒤영벌이 29.4%, 꿀벌과 뒤영벌, 뿔가위벌류 혼합 사용이 3.4%, 파리류가 0.1%를 차지했다.

 ○ 또한, 서식지 감소 등으로 주로 채집에 의존해 사용하는 뿔가위벌류 이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한 723 농가 중 98.3%가 앞으로도 화분매개곤충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해 화분매개곤충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화분매개곤충 이용 효과에 대해서는 98.9%가 사용에 만족을 느꼈으며, 화분매개곤충 이용 시 장점으로는 생산성 향상(27.5%), 품질 향상(27.0%), 노동력 절감(26.7%) 등을 꼽았다.

 

□ 한편, 전 세계 작물 75%가 화분매개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 50년간 화분매개체를 이용한 작물생산이 3배 늘었다. 화분매개체가 줄어들면 전 세계 식량과 바이오연료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1)

 ○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할 경우, 수정률이 높아지고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며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농촌진흥청은 화분매개곤충 사용 확대를 위해 ?뒤영벌 연중 대량생산기술 개발로 보급 가격 56% 이상 절감 ?부피, 가격을 줄여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꿀벌 화분매개전용 벌통 개발, 화분매개용 꿀벌 표준사용법 확립 ?뿔가위벌 실내사육 기반 마련 등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이만영 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작물에 맞는 화분매개용 벌의 표준 사용 기술을 개발해 화분매개용 벌 시장 확대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화분매개곤충 꿀벌로 수출용 대과형 딸기 농사를 짓는 박형규 농업인(충남 논산)은 “딸기 수분에 꿀벌을 사용해 기형과율이 줄고 생산량이 늘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꿀벌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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