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기후변화홍보포털 겨울호 웹진

심층 FOCUS

이제는 결혼식도 친환경으로, 에코웨딩의 시대가 온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손꼽히는 결혼식!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예식장 잡기, 청첩장 만들기, 웨딩드레스 준비하기 등등 정말 준비할 게 많습니다. 그런데 결혼식도 이제는 친환경 결혼식이 뜨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바로 앞으로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을 ‘에코웨딩(Eco Wedding)’입니다. 그렇다면 이 에코웨딩이 무엇인지, 그리고 에코웨딩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웨딩(Eco Wedding)이란?

에코웨딩은 신랑과 신부가 청첩장 준비부터 웨딩촬영, 웨딩드레스, 부케, 예식장, 웨딩카까지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진행하는 결혼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용지에 콩기름으로 인쇄한 청첩장, 한지나 쐐기풀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뿌리가 살아있는 부케를 든 신부, 일회용 꽃장식 대신에 결혼식이 끝나고도 가져가 키울 수 있는 화분 장식 그리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웨딩카 등이 에코웨딩에 해당합니다.

에코웨딩

우리나라에서는 스몰웨딩을 유행시킨 유명연예인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사실 에코웨딩을 실천하신 것 알고 계신가요? 이효리씨는 옥수수 전분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식 후에는 수선을 통해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꽃 장식 대신 화분 장식을 사용하고 예물 역시 기존에 쓰던 커플링을 재활용했다고 합니다.

에코웨딩의 효과

그렇다면 이 에코웨딩이 우리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에코웨딩은 크게 경제적 효과와 환경적 효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경제적 효과로 따지자면 에코웨딩에 사용되는 드레스 제작비용은 일반적인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인 평균 180만원보다 60% 이상 저렴하며, 피로연 음식도 하객 인원수에 맞춰 인근 지역 음식점에서 장만하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200명 기준 예식 평균비용 약 2,500만원과 비교했을 때 60~70% 수준으로 결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코웨딩 일반 결혼식
웨딩드레스 원재료 한지, 쐐기풀, 면 등 원재료 합성섬유
탄소배출량
(1벌당)
10.22 kgCO2 탄소배출량
(1벌당)
32.4 kgCO2
꽃장식 원재료 화분꽃장식 원재료 화분꽃장식(일회용)
탄소배출량
(예식 1회당, 총 중량 49.6kg 기준)
5.3 kgCO2 탄소배출량
(1회당)
23.3 kgCO2
부케 원재료 뿌리가 살아있는 꽃 원재료 일반 부케
탄소배출량
(1개당)
0 kgCO2 탄소배출량
(1개당)
0.2 kgCO2

< 에코웨딩과 일반 결혼식의 탄소배출량 비교(출처 : 환경부) >

우리 주변에서도 업사이클링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나 컵홀더를 모아서 냄비 받침대 만들기, CD케이스에 사진을 넣어 액자로 쓰기, 버려진 전선 도나무를 책꽂이로 쓰기, 장화나 분유용기를 화분으로 쓰기, 헌옷으로 양말 또는 인형 만들기, 커피찌꺼기와 유기물로 퇴비 만들기 등등, 알뜰하고 효과적인 활용법들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업사이클링은 창의성이 중요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예술과 밀접한 부분이 있어 패션업계가 적극 활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버려진 자동차의 폐가죽을 활용해서 액세서리,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회사는 물론, 자신이 새롭게 만들고 싶은 옷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하면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만들어주는 맞춤형 패션 사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패션은 당장 매출 증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착한 소비, 가치 있는 소비 등의 소비트렌드가 뜨고 있어 점점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