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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Books & Books

우리는 모두 그레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우리는 모두 그레타
  • 출판사 : 생각의 힘
  • 지은이 : 발렌티나 잔넬라
  • 출간일 : 2019년 9월
  • 쪽수 : 135쪽

SNS에서 #기후를_위한_등교거부(#SchoolStrikeForClimate), #미래를위한금요일(#fridaysforfuture)과 같은 해시태그를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바로 학교를 가는 대신 국회의사당 앞에 자리를 잡은 ‘그레타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던 그레타는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근심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기후변화란 무엇이고, 지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알게된 그레타는 걱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에 가는 대신 피켓 하나를 들고 20일동안 빠짐없이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 인도에 출석했습니다. 피켓에는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이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환경운동가들이 그레타의 행동에 주목했고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기후를_위한_등교거부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Q&A가 수록된 이 책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발전, 에너지, 식수, 쓰레기, 생물 다양성, 지구를 치유하는 식단에 대해서 독자의 눈높이에서 진행됩니다. 그 중 “도시의 삶”이라는 주제의 15장을 보면 “믿기 힘들겠지만 시골보다 도시에서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도시에서는 모두 가까운 거리에 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의 전환을 거쳐서 책에서는 “#나의_기후행동”이라는 근사한 해시태그를 제시하며 10가지 소소한 실천 사항을 제시합니다.

17장에 따르면 미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는 ‘미국인 3명 중 1명은 붉은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테이블에 올려두었더니 그날 붉은 고기 주문량이 30퍼센트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우리는 모두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부터 ‘#나의_기후행동’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 플랜-

거주불능 지구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지은이 : 남성현
  • 출간일 : 2020년 6월
  • 쪽수 : 277쪽

“기후 변화는 현실이다. 매일 피부에 닿는 기온에서, 숨 쉬는 공기의 질에서,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서 우리는 지구환경이 끊임없이 변해왔고, 또 계속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13p.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대응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기후변화와의 전투에서 패배할 수도, 패배할 수도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개개인의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넘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이야기를 하며 지구의 위기를 꼼꼼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답은 바다에 있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바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육상의 평균 고도의 몇 배나 깊은 바다는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후에 다시 심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후 조절자’의 역할을 합니다. 공기보다 저장할 수 있는 열의 용량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해수의 온도는 한 번 올리기도, 올라간 온도를 다시 낮추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로 올라간 해수의 온도는 어마어마한 부피에 걸쳐서 열을 품고 있고 아직도 그 열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그건 바로 기후가 어떻게 변할지도 알 수 없다는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바다에 대해서 알아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해왔습니다. 실제로 바다를 가서 장비를 투입해오던 관측방법에서 요즘은 인공위성이나 항공기로 바다 표면을 관찰하는 원격탐사 방식을 활용합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과학의 원리를 들추어내고 지구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들을 풀어나갈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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