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Copenhagen climate change conference, COP 15)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제 15차 당사국총회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구속력 있는 기후협약도출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코펜하겐 합의문에서는 지구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제한하고 선진국은 2010년 1월 말까지 2020년 감축목표를 제시하도록 하였으나 감축목표나 개도국에 대한 재정지원과 같은 핵심쟁점을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간극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코펜하겐에서 Post-2012 체제의 출범은 좌초되고 말았습니다.